광주 근교 대형 한옥 전통 다 꽃피는 춘삼월 카페

꽃피는 춘삼월 카페 소개하기

주소: (도로명) 광주 동구 선교로 50 (지번) 선교동 410-7

영업시간: 매일 AM 11:00 ~ PM 20:00

연락처: 062-236-0606

무등산 너릿재 가는 쪽으로 화순과 광주 사이에 위치한 전통 다과 카페 꽃피는 춘삼월에 방문했습니다.

카페 뒤쪽과 앞쪽으로 넓게 주차장이 있고 문을 지나면 넓은 마당이 펼쳐져 있습니다. 애견 동반 가능한 카페며

초록한 풀과 나무들에 산책도 같이 할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음료 한잔하시고 나와서 걸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정원은 3곳으로 소나무 정원, 꽃정원, 은행나무 정원이 있습니다.

사랑채인 달오름에서 주문하는 곳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안채인 해오름에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손님들이 많은 곳이어서 주문보다는 자리를 먼저 잡으시고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달오름은 운영을 안하시는 건지 조명이 없어서 해오름 쪽으로 자리를 잡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사장님께서 웃음으로 반겨 주셨고 메뉴는 전통차가 메인인 듯 커피보다는 전통차가 많았습니다. 저희는 연분홍 요거트 아이스크림, 고소해 흑임자 아이스크림, 배도라지, 옛날빙수, 기정떡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보통 음료를 많이 시키다 보면 들고 오는 것도 힘들때가 있거든요. 이곳의 특이점은 해오름 내부로 들어와서 주방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 보니 밖으로 나가 카운터 쪽에서 음료를 받지 않아도 앉아 있다가 음료가 나오면 편하게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내부는 손님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다락방이라는 곳도 있었고 생각보다 안쪽으로도 자리가 많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룸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옥의 매력은 옛스러움의 멋이죠. 저는 한 번씩 이런 곳을 오면 힐링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메뉴들이 정갈하고 예뻤습니다. 보기에도 예쁜게 맛도 있듯이 먹는 순간 고소하며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많이 단 음식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많이 달지도 않고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옛날 빙수도 1인분이라고 되어 있지만 2명이 먹기에 괜찮았고 오랜만에 먹은 기정떡이 예전을 추억하게 만들었습니다.

광주 근교에 한옥풍 카페를 찾으신다면 꽃피는 춘삼월 소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