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맛 표현하기
1. 신맛
신맛(Acidity)은 위에 통증을 유발하는 위산과는 관계가 없는 용어입니다. 커피의 신맛은 bright, clear, snappy, dry, clean, winey 같은 단어로 묘사됩니다. 신맛이 없는 커피는 김빠진 콜라나 맥주처럼 특징이 없고 밋밋한 맛을 냅니다.
또한 와인에서의 dryness와도 같습니다. 몇몇 아프리카 커피에는 와인에서도 맛볼 수 있는 느낌을 주며 아메리카의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 불유쾌한 신맛은 Sourness라고 표현하고 커피를 강하게 로스팅 하면 신맛은 사라지는데 커피에서의 신맛은 가장 중요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2. 향
향(Aroma)은 커피 맛의 특성에 영향을 크게 미칩니다.
추출된 커피에서 나오는 Gas의 인식결과이며 향은 중배전일때 가장 강하고 더욱 강하게 로스팅 하면
탄 냄새에 묻히게 됩니다. Greenbean도 컵 퀄리티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향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균형
하나의 커피가 여러 특징을 나타내고 그 강한 특징들이 어우러질때 균형(Balanced) 또는 Mellow라고 부릅니다.
다만 그 특징들이 약할 때는 Dull라고 부릅니다.
4. 무게
무게(Body)는 커피에서 느껴지는 중량감입니다. 혀의 뒤쪽에서 느껴지고 너무 약하게 또는 강하게 로스팅을 하면 무게가 약해집니다. 아주 작은 입자가 떠다니는 프렌치 프레스에서 진하기의 차이와 작은 기름방울이 떠다니는 에스프레소의 무게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너무 미세하거나 거칠게 분쇄하여 추출하면 오히려 무게는 가벼워 집니다.
5. 특성
특성(Complexity)는 커피의 여러 특성이 어우러져서 생깁니다.
Acidity, Body, Earthiness, Sweetness 등이 특성을 만듭니다.
여러 종류의 커피를 브랜딩하는 이유가 특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6. 잡향
커피를 표현할 때 나쁜 맛을 묘사하는 단어입니다. Musty, Dirty 두 단어는 나쁜 저장조건, 부적절한 에이징 또는 불유쾌한
Earthiness와 관련된 단어입니다. 잡향에서의 Rioy는 불쾌하고 지독한 맛, 냄새 등을 묘사하는 커피업계에서 사용하는 단어로써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만든 단어이며 낮은 지대에서 생산된 질 나쁜 브라질 아라비카 같은 커피를 묘사하기 위해서 만든 단어입니다.
7. 향료
일반적으로는 향신료를 뜻하지만 커피에서의 향료는 향기와 맛을 모두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Natural한 커피, Acidity와 같이 병행해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몇몇의 에티오피아와 과테말라 커피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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